Monday, April 18, 2005

늑대와 양 1

The Wolf and the Lamb

WOLF, meeting with a Lamb astray from the fold, resolved not to lay violent hands on him, but to find some plea to justify to the Lamb the Wolf's right to eat him. He thus addressed him: "Sirrah, last year you grossly insulted me." "Indeed," bleated the Lamb in a mournful tone of voice, "I was not then born." Then said the Wolf, "You feed in my pasture." "No, good sir," replied the Lamb, "I have not yet tasted grass." Again said the Wolf, "You drink of my well." "No," exclaimed the Lamb, "I never yet drank water, for as yet my mother's milk is both food and drink to me." Upon which the Wolf seized him and ate him up, saying, "Well! I won't remain supperless, even though you refute every one of my imputations." The tyrant will always find a pretext for his tyranny.


무리에서 떨어져 길 잃은 양을 만난 늑대는 흉폭한 발톱을 감춘 채 양을 잡아 먹을 꼬투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을 붙였습니다. "요것 봐라, 작년에 너 때문에 쪽 팔려서 죽는 줄 알았잖아."

"그럴 리가요" 양은 다 죽어 가는 목소리로 흐느꼈습니다. "저는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어요."

"너 우리 풀밭에서 풀 뜯고 있잖아." 늑대는 말했습니다.

"늑대님 아니에요" 양이 대답했습니다. "전 아직 풀 맛도 몰라요."

"너 우리 샘물에서 물 마시잖아" 늑대는 다시 말했습니다.

"아니에요," 양은 외쳤습니다. "전 아직 물을 입에 대지도 못하고, 엄마젖이 음식이고 물이에요."

바로 그때 늑대는 양을 잡아 먹으며 덧붙였습니다. "아무렴 어때! 저녁을 굶을 순 없지, 내 말이 틀렸다고 꼬박 꼬박 대꾸를 해도 말이지."

폭군은 언제나 폭정에 대한 구실을 찾기 마련입니다.